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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백과사전

애견 백과사전 재패니즈 스피츠 두번째

by 호롱e 2020. 12. 18.

horonge.tistory.com/22 

 

애견 백과사전 재패니즈 스피츠 첫번째

1. 제패니즈 스피츠(Japanese Spitz) 하얗고 복슬복슬한 북극여우를 연상시키는 재패니즈 스피츠, 스피츠의 종류는 꽤나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오늘의 주인공 제패니즈 스피츠(Japan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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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저번 글과 이어지는 재페니즈 스피츠에 대한 특성이나 걸릴 수 있는 질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피츠는 다른 애견들에 비해 역사가 비교적 짧은 견종에 속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생에서의 습성도 아직 강하게 남아있는 견종인데 이러한 습성 때문에 초보 견주가 키우기에는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견종입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늑대는 무리 지어 이동하고 살아가는 습성을 가지고 있는데 전 글에서도 소개드린 것과 같이 스피츠는 늑대와 가장 유사한 친구라서 이러한 무리 생활에 익숙해있습니다. 그래서 가정생활에는 잘 적응하고 가족들이나 보호자에게는 순종적이며 애교스러운 면이 있으며 충성심이 높은데 가족이 아닌 다른 생명체, 움직이는 대상에 대해서는 굉장히 적대적인 성향을 가집니다. 또한 짖음과 입질 등의 본능이 남아있는데 이러한 입질을 고치기 위해서 훈련을 많이들 하시려고 하지만 워낙 가지고 있는 본능이고 스피츠 자신 또한 고치려고 하는 의지가 없기 때문에 입질을 고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집안에 가구며 벽지며 온갖 살림살이를 리모델링해놓는 것을 좋아하는데 여기서 문제인 것은 아이가 삼켜서는 안 될 물건이나 음식을 먹게 된다면 응급수술을 받아야 할 중대한 일이 생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생후 3년전에는 입질을 급격하게 심하게 하는데 이에 대한 훈련이 어릴 때부터 매우 중요합니다.

스피츠를 훈련시키기 위해서는 확실하게 훈련을 시켜주셔야 하는데 스피츠는 워낙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훈련을 해주셔야 합니다. 많이 혼을 내거나 실망하면 아이가 보호자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 공격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스피츠를 키우시는 견주분께서는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아이를 보듬어주며 훈련을 시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피츠는 어릴때 보송보송 이쁘다고 무턱대고 입양하셨다가 크기도 예상보다 커지고 성격을 감당하기 힘들어 버려지는 일도 많은 견종입니다. 유기견 보호소에서도 심심치 않게 스피츠들이 올라오곤 하는데 모든 생명을 키우기 전에는 충분한 공부, 게다가 키우기 어려운 견종을 키우고 싶으신 분들은 더 그 아이에 대해 깊게 자세히 알아보고 신중히 키우시는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스피츠? 포메라니안? 

스피츠와 포메라니안은 어릴 때 굉장히 매우 흡사하여  오인하고 잘못 분양을 받는다던가 아니면 속여서 분양을 받으시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사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포메라니안은 저먼 스피츠의 소형 종이며 같은 종이라고 보셔도 무방할만큼 비슷한데 조금만 세심하게 살펴보면 분명히 차이점이 있습니다.

일단 스피츠는 털이 약간 억새며 부드럽지만 거친 면을 가지고 있지만 포메라니안은 말 그대로 정말 복슬복슬 부드럽습니다. 또 포메라니안은 주둥이가 짧고 조금 뭉툭하지만 스피츠는 확연히 포메라니안 보다 주둥이가 길고 뾰족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피츠는 귀가 포메라니안보다 아래로 쳐져있고 골격이 좀 더 크니 어떤 견종을 분양하실 건지 정하시고 그 차이를 구별하여 잘 못 분양받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스피츠는 유전병이 거의 없고 대체적으로 건강한 편에 속합니다. 하여 특별히 주의해야될 질병은 없으나 피부질환이나 슬개골 탈골이 걸릴 수 있으므로 오메가 3나, 가수분해 사료를 먹이며 피부질환을 예방해주시고 관절영양제 또는 미끄럼 방지매트를 깔고 높은 곳에서는 뛰어내리지 않도록 계단을 설치하여 관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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